경주시가 지역 4개 대학과 함께 관학 협력사업 발굴과 주요 핵심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서라벌대학교, 위덕대학교 등 4개 대학과 ‘경주시-지역대학 상생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일윤 경주대·서라벌대 총장,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김봉갑 위덕대 총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먼저 시는 4개 대학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주시와 각 대학은 △유치 캠페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다음달 준공을 앞둔 황금대교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23일 오후 ‘황금대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이날 밝혔다.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추진 경과와 개통 준비상황을 직접 보고받았다.이어 주 시장은 교량상판 공사현장과 현곡면 접속도로 조성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개통 전까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서 힘써 달라”고 지시했다. 경주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황성동과 현곡..
‘동아일보 2023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21일 국내‧외에서 9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심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경북도, 경주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엘리트선수 출발을 시작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엘리트선수 48명(국제남자부 18, 국내부 30명)과 마스터즈 9000명(풀코스, 하프코스, 10㎞, 5㎞)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대회 결과 국제 남자부 △우승은 2시간 11분 32초를 기록한 에티오피아의 이스마 안터나여후 다그나츠우 선수 △2위는 2시간 11분 5..
경주시가 지난 20일 서면 도리 1리 마을회관 앞에서 ‘서면 도리1리 마을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마을만들기 사업’은 살기 좋은 농어촌 마을 조성을 위해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 소득증대, 경관개선 주민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날 준공식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동해 시의원, 김연하 추진위원장 등을 포함해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정주여건을 높여줄 마을만들기 사업 완공을 축하했다.‘서면 도리1리 마을만들기 사업’은 △도리카페 △마을회관 △마을쉼터 △테마쉼터 등을 리모델링 또는 신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
경주시가 ‘경주시 제26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 11점을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9, 20일 이틀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해 민·공예품 57점, 공산품 26점, 융·복합 상품 21점, 기타 9점 등 총 11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수상작은 상품성, 디자인, 품질수준, 일반인 참여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6점 등 총 11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대상은 손수미씨의 ‘첨성대 카드지갑’이 차지했다. 첨성대의 야경을 모티브로 제작된 천연 소가죽 카드지갑으로 ..
주낙영 경주시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차종명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대종천유역 신규 수자원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가 문무대왕면 대종천 유역의 신규 수자원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대종천 유역의 수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개발‧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극심한 가뭄 및 잦은 산불 발생에 ..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관광업계와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주, 포항, 안동, 문경의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경북도의 고유 색깔을 가진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자리로 주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대만 관광업계와 언론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관광업계에서는 창유여행사, 커러투어, 바이웨이여행사 등 8개사 관계자 8명과 언론사에서는 워보메이와 샹바오 기자 2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문화유산인 대릉원, 불국사, 하..
경주시는 17, 18일 이틀간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각 부서별로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업무계획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부시장 및 국‧소‧본부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 326건 사업에 대한 예산의 적정성, 제고방안, 특수시책 발굴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미래 경주 발전 100년 대계를 책임질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사활을 걸고 모든 행정력을 ..
경주시가 용황지구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지 면적 1만 4000㎡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또한, 이곳은 당초 학교용지로 허가가 난 곳이지만, 경북도 경주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신설 학교가 들어서기 전까지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최종 합의됐다.이후 시는 해당 부지에 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승용차 기준 300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경주시는 지역 대표 주거·상업지구인 용황지구 내 대규모 임시주차장이 마련된 만큼, 정주환경이 크게..
한국국제자원봉사회 박승주 이사장 일행과 미한기업인친선포럼 박상근 회장 일행이 17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경주와 미국 중소기업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한국국제자원봉사회(KIVA)는 국제사회 속 한국의 위상 강화와 한반도를 세계평화를 위해 외교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민간 외교단체로 그간 국내기업, 지자체, 주한외국대사관 등을 일대일 파트너로 연결하는 ‘공공외교 국제자원봉사시스템’을 구축하며, 국내기업의 수출확대와 지자체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미한기업인친선포럼(AKBFF)은 한..
경주시가 46년 만에 노후 정수장과 노후 배관을 전면 개량한다.경주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도 노후상수도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833억원을 들여 탑동정수장과 보문·보덕·동천 급수구역 상수관망을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노후상수도정비 공모사업’은 환경부가 노후 상수도 시설의 안전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7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정비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탑동정수장은 1977년 준공되면서 시설 노후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데다, 보문·보덕·동천 상수관망 역시 노후화로 정..
경주시의회는 16일 본회의장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 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자식의 합격을 위해 묵묵히 힘써 온 가족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임용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 이뤄진 9급 신규공무원 임용이다. 신규공무원은 올해 상반기에 치러진 ‘2023년도 제1회 경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선발됐으며, 이들은 전문위원실에서 정책지원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철우 의장은 “경주시의회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많이 배우고 익혀 전..
경주시가 일본 우사시와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두 도시 간 우호관계를 ‘해외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대폭 격상했다. 경주시는 일본 우사시와 자매도시협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3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고레나가 슈지 우사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주시의장과 나가마츠 카오루 우사시의장이 참석했다. 특히 협정식에는 1992년 두 도시가 우호도시 결연을 맺을 당시 시장이었던 이원식 전 경주시장을 비롯해 두 도시 간 민간 교류를 추진해 왔던 관계자들도 참석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우사시는 일..
미래 예술가를 꿈꾸는 김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제 23회 김천예술고등학교 조형예술과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지난 2021년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김천예술고등학교간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미래 지역예술인 양성을 위한 기회 제공과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 기여 및 엑스포공원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전시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독창성이 담긴 동..
경주시가 청년 예술가들의 상품 육성‧발굴을 위해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창업자 시제품 등의 홍보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이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대상은 문화, 예술, 일상생활 등 청년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작품으로 판매가 가능한 상품이다.참여는 공고일 기준(10.11.)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사업자등록을 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수는 개인(업체)당 5작품 이하이다. 서류접수는..
경주시가 위급상황으로 인한 유해물질 하천유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에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총 사업비는 130억원이 투입되며, 저장용량은 5900㎥ 규모다. 현재 사업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부지매입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완충저류시설’은 산단 또는 공업지역 내 화재나 폭발, 유출사고 등으로 유해물질이 섞인 오염수의 하천 유입을 막기 위한 시설이다.두류공업지역은 2021년 A폐차장 화재사고와 지난해 B금속제련공장 냉각수 유출사고 등으로 ..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 주관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가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는 경주시가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문화유산분야 국제기구다.이번 아태총회는 ‘유·무형 유산 활용을 통한 세계유산도시 역량강화’를 주제로 국내외 25개 도시 250여 명이 참여했다. 힐튼호텔 경주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경주시가 자랑하는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시작으로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와 경북도 김학홍 부지사,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조근제 함..
경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지역 4곳을 대상으로 ‘바퀴달린 도서관’ 찾아가는 유아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찾아가는 유아 독서체험 프로그램은 독서문화프로그램 혜택을 받기 힘든 불국동, 월성동, 외동읍, 천북면으로 선정했다. 바퀴달린 도서관 운행 시간에 맞춰 유아(미취학 아동)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 문화재 그림책 전시, 신라금관 만들기, 기마인물형 에코백 만들기, 문화유산 종이방향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앞서 경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992년부터 ‘움직이는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이동도서..
경주시가 10일 천북커뮤니티센터에서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하고 중심지와 배후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2017년부터 추진됐다.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천북커뮤니티센터 △소원쉼터 △행복안전지대 △천북테마거리 등을 조성해 농어촌지역 활성화를 유도했다. 이 가운데 천북커뮤니티센터는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761㎡ 규모로 조성됐다. 2층 건..
제50회 신라문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신라예술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시는 이번 예술제를 △공연 △전시 △제례 및 학술 행사 등 총 3가지로 구분해 명실 공히 종합예술제로서 신라문화제 입지를 다졌다.여기에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예총 경주지회 7개 지부의 분야별 전문성과 협업정신도 예술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중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뮤지컬 ‘세 그루 아래 만나다’ 이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3일 간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처용, 홍도, 최준을 소재로 한..